서랍장 시트지 교체

갑자기…갑자기…할일도 없고 심심해서….매일 쓰는데 너무 더러운건 신경쓰지 않고, 필요한것만 쓰고 신경쓰지 않았다……저 서랍이 몹시 신경쓰이기 시작한 내가 처음 혼자 살았을때 어느날 20년전 설레는 마음으로 옷장 서랍세트로 같이 구입해서 깨끗하게 쓰던 서랍인데…아직 있네…ㅎㅎㅎ너무 건강하네..근데 정말 닦아도 닦이지 않고, 왜이렇게 점점 때가 타는지….웃음

죽어가던 살려달라고 소리치더라.시트지가 끝에 벗겨지기 시작해서 스카치테이프로 붙어있는 곳도 있었어 물론 내가 언제 붙였는지는 기억이 안나… 로션 바르고 저기로 날아갔을까… 왜이렇게 더러울까… 그리고 왜 이렇게 지워지지 않을까… 자외선 차단제 아세톤 물파스 다 써봐도 절대 지워지지 않아 더이상은 안돼 무장하고 마스크를 쓰고 집을 나선다.

집앞 생활용품점에 간다…가구시트 색깔별로 있는것중 비슷한색을 고른다…1미터가 다되가는데 8천원정도 주고 구입했다할것도 없고 취직도 안되고 매일 집에서 터널파서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보자는 몸부림이야

시트지를 업고 온다…너는 잘릴것이다…웃음

뒤에 눈금이 있어서 그대로 똑바로 자르면 매우 쉽다

이런건 안해봤는데 막상 해보니까 재밌어 일단 서랍 다 비워 핸들드라이버로 뽑고 더러운 흰색 시트지 제거…생각보다 깨끗하게 떨어져서 만족

집안이 엉망이 될 준비를 한다…시트지를 대충 맞혀보고 절단한다

적당히 맞혀보고 시트를 떼면서 붙이는…와…했다…내 서투른게 해냈다 그냥 붙는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예쁘게 붙어서 만족도 최고… 나머지 5개 서랍을 교체하는 힘이 확 난다 드라이버로 손잡이 구멍을 뻥 뚫어서 나사를 넣어 가볍게 돌린다오 좋아 아주 쉽고 간편하게 서랍 하나를 새것으로 만든 탄력이 있어서 이렇게 6개 다 하는구나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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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종 대만족 진짜 이쁘다.

저 시트지는 이물질이 묻어도 간단하게 닦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20년 가까이 썼는데 20년 더 써도 되겠지 열심히 일하자 인출아.다른 가구의 시트지를 붙일 것은 없는지 찾아보는 요즘이다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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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종 대만족 진짜 이쁘다.

저 시트지는 이물질이 묻어도 간단하게 닦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20년 가까이 썼는데 20년 더 써도 되겠지 열심히 일하자 인출아.다른 가구의 시트지를 붙일 것은 없는지 찾아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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