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영화정보, 8월 개봉 유쾌한 버디 액션물

‘비공식 작전’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되는 최초의 한국 외교관 남치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영화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납치’, ‘납치’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지만 서스펜스와 유머가 잘 어우러진 버디 액션물이라고 밝혔다.영화는 5개월 동안 70% 분량을 모로코에서 촬영했다. 모로코와 한국,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영화.지중해 풍경을 묘사하려고 했다고.공개된 <비공식 작전> 1차 포스터는 뒤집힌 택시 안에 갇힌 흙수저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부서진 건물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아비규환이 된 마을을 뒤로 한 채 택시에 갇혀 어쩔 줄 몰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하정우와 주지훈이 재회했다. 〈신과 함께〉에서 증명된 두 사람의 케미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김 감독은 “두 사람이 함께라면 1+1이 2기가 아니라 이상이 된다는 것은 이미 보여줬을 것 같다. 이번에는 그 예상을 뛰어넘을 것 같다. 이 둘이 연기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주뼛주뼛하면서 라틴댄스를 추듯 한 사람이 끌고 가면 끌려가게 됐는데 다시 당긴다고 비유했다.하정우는 <비공식 작전>에서 특유의 개성과 여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짱만 있는 흙수저 역할로 활약할 예정.

하정우가 연기한 ‘이민준’은 출세와는 거리가 먼 흙수저로 중동과에서 5년째 근무 중인 외교관이다. 어느 날 20개월 전 실종된 동료의 생존 신호가 적힌 전화를 받고 그를 구출하는 작전에 성공하면 미국으로 발령날 것이라는 큰 꿈을 안고 혼자 레바논으로 향한다. 특유의 유쾌함과 진지함을 녹여내는 것은 물론 와이어부터 총격, 카체이싱까지 다채로운 액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주지훈이 분한 ‘김판수’는 베트남과 사우디에서 사기를 당해 레바논에 온 인물이다. 내전으로 한국인이 모두 철수한 뒤 유일하게 혼자 남은 한국인 택시기사다. 민준을 우연히 택시에 태우게 된 펭수는 위험한 일에 얽히고 싶지 않아 승차를 거부했지만 민준이 제시한 태터블 요금에 현혹돼 비공식 작전에 함께하게 된다. 돈을 밝혀 사기꾼 분위기를 풍겨 의심을 받기도 하지만 길도 바삭바삭하고 현지어도 능통해 역동적인 상황을 헤쳐 나간다.

주지훈은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천진난만함과 위트를 잃지 않아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주지훈은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천진난만함과 위트를 잃지 않아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비공식 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펭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로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비공식 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펭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로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비공식 작전감독 김성훈 출연 하정우, 주지훈 개봉 2023.08.02.비공식 작전감독 김성훈 출연 하정우, 주지훈 개봉 2023.08.02.